오늘의 경제 뉴스 7줄 요약 (10/9): 삼성전자 영업이익 100조·LG엔솔 ESS·펩트론 쇼크
삼성전자 영업이익 100조 · LG엔솔 ESS · 펩트론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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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 뉴스, 한눈에 보기
| 뉴스 | 핵심 한 줄 |
|---|---|
| 삼성전자 영업이익 100조 | 3분기 잠정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 분기 기준 첫 100조 돌파 |
| 삼성전자 주가·DX부문 | 발표 당일 주가 2.42% 하락, 스마트폰·가전 부문은 2조원 안팎 적자 추정 |
| LG에너지솔루션 | 3분기 영업이익 7560억원으로 사상 최대, ESS가 이끌었음 |
| 주성엔지니어링 | 올해 주가 865.70% 상승, 코스닥 시가총액 4위로 마감 |
| 맥쿼리인프라 | 주가는 지난해 말보다 13.3% 낮고, 상반기 분배금은 350원으로 감소 |
| 포티넷 | 올해 주가 143.04% 상승, 52주 신고가 경신 |
| 펩트론 | 하루 29.94% 급락, 바이오주 줄줄이 약세 |
1. 삼성전자 영업이익 100조 돌파: 매일 1.2조원 번 분기
삼성전자가 3분기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잠정)을 기록해 분기 기준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었습니다. 매출은 195조원이고, 전년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은 782.5%, 매출은 126.6% 늘었습니다. 석 달을 하루로 나누면 매일 약 1조2000억원씩 번 셈이고, 영업이익률은 약 55.1%입니다.
글로벌 빅테크 중에서도 1위입니다. 최근 분기 영업이익이 엔비디아 85조4000억원, 알파벳 54조6000억원, 마이크로소프트 54조4000억원이었으니 이를 모두 앞섰습니다.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 돌파는 사우디아람코(약 116조원) 이후 두 번째입니다.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AI 반도체에 붙는 고성능 메모리) 양산과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을 끌어올렸습니다. 증권가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약 370조원, 내년을 약 559조원으로 보지만 어디까지나 전망일 뿐입니다.
2. 삼성전자 주가와 DX부문 적자: 호황 뒤에 가려진 그늘
기록적인 실적을 발표한 8일, 삼성전자 주가는 2.42% 내린 26만2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실적이 시장 예상(증권사 추정 평균: 매출 202조원, 영업이익 107조9402억원)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메모리 시장에 대한 불안을 덜어낼 재료가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주가가 당장의 실적보다 업황의 사이클(오르내리는 흐름) 신호에 더 민감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같은 날 나온 또 다른 소식은 스마트폰·가전을 맡은 DX부문입니다. 갤럭시 Z폴드8이 인기를 끌었는데도 3분기에 2조원 안팎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됩니다. 메모리 가격이 오르며 원가 부담이 커졌기 때문입니다(모바일용 D램 가격이 전 분기보다 약 80% 상승). 이달 말 콘퍼런스콜(실적 설명회)에서 내년 메모리 공급 전망과 주주환원책이 나오는지가 관전 포인트이고, 증권사 목표주가는 63만원부터 27만원까지 크게 갈리는데 이 역시 전망일 뿐입니다.
3. LG에너지솔루션 ESS: 캐즘 속 사상 최대 실적
LG에너지솔루션이 3분기 매출 9조6434억원, 영업이익 7560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직전 분기 영업이익(1133억원)보다 약 6.7배 늘었고, 미국 세액공제(AMPC)를 빼도 3391억원 흑자라 세 분기 연속 적자에서 벗어났습니다. 전기차 수요가 잠시 정체되는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 속에서 ESS(전기를 저장해 두었다 쓰는 대형 배터리)가 빈자리를 메웠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ESS 매출이 1년 만에 5690억원에서 3조180억원으로 여섯 배 가까이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이번 이익에는 일부 전기차 고객사가 계약 물량을 줄이며 지급한 보상금(수천억원대로 추정)이 들어 있어, 4분기 영업이익은 6376억원(추정)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큽니다. 주가는 2.56% 오른 40만1000원에 마감해 6거래일 연속 올랐습니다.
4. 주성엔지니어링 반도체 장비: 올해 866% 오른 소부장 대장주
주성엔지니어링이 코스닥 시가총액 4위에 올랐습니다. 8일 8.08% 오른 26만7500원에 마감했고, 올해 들어 865.70%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은 연초 1조4390억원에서 12조4000억원을 넘어섰고, 시총 순위는 57위에서 4위로 53계단 올랐습니다. 7월 30일 저점(9만8300원)과 비교하면 세 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이유는 반도체 장비 수요입니다. 이 회사는 반도체 표면에 얇은 막을 입히는 원자층증착(ALD) 장비가 주력이고, 올해 상반기 말 수주잔액이 2336억3500만원으로 전 분기의 약 세 배가 됐습니다. 에픽AI 추정으로 영업이익은 올해 408억원에서 내년 1401억원(243%↑)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급등 폭이 큰 만큼 전망일 뿐이라는 점을 함께 보셔야 합니다.
5. 맥쿼리인프라 분배금: 높은 분배율 뒤의 주가 부진
맥쿼리인프라 주가가 지난해 말(1만1250원)보다 13.3% 낮은 9750원에 머물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주당 분배금(배당금)은 35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원 줄었고, 운용수익은 2600억원으로 6.1% 감소했습니다. 백양터널 청산에 따른 일회성 배당이 사라졌고 수정산투자(도로 이용 수입을 정부가 보전하는 방식)의 배당도 줄었기 때문입니다.
증권가 연간 예상 분배금 700원을 적용하면 현재 주가 기준 세전 분배수익률은 7.18%입니다. 새 성장 동력인 하남 데이터센터는 LG CNS가 건물 전체를 빌려 내년 중반 가동을 늘릴 예정입니다. 내년 분배금 전망은 삼성증권 680원(올해 예상), 신영증권 720원(내년)으로 엇갈리는데, 분배금은 확정된 금액이 아니라 전망일 뿐입니다.
6. 포티넷 사이버 보안: AI 시대에 올해 143% 오른 해외주식
미국 사이버보안 기업 포티넷 주가가 올해 143.04% 올라 7일(현지시간)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주가가 처음으로 190달러를 넘었습니다. AI 인프라가 늘면서 데이터 이동량이 폭증해 보안 수요가 커졌고, 기업들이 자체 서버와 클라우드를 함께 쓰는 하이브리드 환경으로 옮겨 가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20억5000만달러(전년 동기 대비 26%↑), 영업이익률 38%였고, 연간 매출 전망은 80억2000만달러에서 81억8000만달러로 올렸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요크빌아이브스는 목표주가를 225달러로 제시했지만, 증권가 목표주가는 전망일 뿐입니다. 해외주식은 환율 변화도 수익에 영향을 줍니다.
7. 펩트론 쇼크: 바이오주 줄줄이 하락
펩트론이 8일 코스닥시장에서 29.94% 급락해 9만1500원에 마감했습니다. 전날 장 마감 후, 릴리와 진행한 약물전달 플랫폼 '스마트데포'의 기술평가가 후속 상업화 계약 없이 종료됐다고 밝힌 영향입니다. 2024년 10월 계약 이후 2년간 주가를 받친 본계약 기대가 무너지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졌습니다.
충격은 업종 전반으로 번져 한미약품 10%, 리가켐바이오 8.9%, 알테오젠 6.2%, 에이비엘바이오 6.1% 하락했습니다. 다만 증권가는 업종 전체가 무너진 것은 아니며 개별 종목의 단기 악재에 그칠 것으로 봅니다. 4분기는 기술이전 계약이 많이 나오는 시기라는 의견도 있지만, 모두 전망일 뿐입니다.
오늘의 인사이트: 이렇게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 1
좋은 실적과 주가 방향은 따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사상 최대 실적을 내고도 발표 당일 2.42% 내렸습니다. 이미 시장 예상과 비슷했다면 가격에 반영됐기 때문이므로, 숫자보다 시장 기대와의 차이를 먼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2
한 종목의 발표가 하루 만에 30%를 움직이기도 합니다.
펩트론은 하루 29.94% 하락했고, 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865.70% 올랐습니다. 큰 폭의 등락이 나오는 종목은 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인지 먼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 3
배당·분배금은 주가와 함께 봐야 합니다.
맥쿼리인프라는 분배수익률이 7.18%(연 700원 가정)로 계산되지만 주가는 연초 대비 13.3% 낮습니다. 분배금은 확정이 아니라 전망이므로 수익률과 주가 흐름을 같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A. 단정할 수는 없지만, 기사는 실적이 시장 예상과 비슷해 새로운 호재가 되지 못했고 메모리 시장에 대한 불안을 덜어낼 근거도 부족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달 말 콘퍼런스콜에서 내년 메모리 공급 전망과 주주환원책이 나오는지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A. 아닙니다. 잠정 실적은 결산이 끝나기 전에 투자자 편의를 위해 먼저 알리는 추정치입니다. 이번 107조4000억원도 잠정치라 이후 확정 실적과 달라질 수 있습니다.
A. 목표주가는 증권사의 예상일 뿐이며 같은 종목도 크게 다릅니다. 삼성전자만 해도 유안타증권 63만원, BNK투자증권 27만원으로 두 배 넘게 차이가 납니다. 참고 자료로만 보시고 투자 판단은 본인이 하셔야 합니다.
안내 | 이 글은 신문 보도 내용을 쉽게 요약한 정보 제공용이며, 특정 종목이나 상품의 매수·매도·가입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전망과 목표주가는 증권사 등의 예상일 뿐이며,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니 거래 전 최신 정보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