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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기 목돈, 어디에 넣을까? 예금·파킹통장·CMA·발행어음 한눈에 비교

유쾌상쾌한 2026. 9. 24. 17:56

금리 인상기 목돈 상품은 예금자보호 여부, 언제든 뺄 수 있는지, 금리가 어떻게 정해지는지 세 가지로 갈립니다. 정기예금·파킹통장·CMA·발행어음·파킹형 ETF의 현재 금리, 중도해지 조건, 세금과 가입 전 체크리스트를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이 글은 2편 시리즈 중 2편(상품·세금편)입니다. 표의 금리는 2026년 9월 24일 전후 확인한 스냅샷이며, 괄호 안 날짜가 확인일입니다. 가입 전 공시에서 다시 확인하세요.

시리즈 1편 (전략편)
금리 오르는데 내 목돈, '지금 넣을까 기다릴까' 답답함 끝내는 3개월∼1년 운용법
지금 넣을지 기다릴지, 손익분기 금리로 계산해 봅니다.

1. 한눈에 보기

A. 상품 5분 요약

[표 1] 상품군별 한 줄 정리

상품 한 줄 설명 원금 보호 이런 분께
정기예금 기간을 정해 맡기고 만기에 이자를 받음 예금자보호 쓸 날짜가 정해진 돈, 안전 우선
회전식·자유해지(변동) 예금 일정 주기마다 금리를 다시 정함 예금자보호 금리 인상기에 갈아타기 부담을 줄이고 싶은 분
파킹통장 은행·저축은행 수시입출금 통장 중 금리가 높은 것 예금자보호 비상금, 대기 자금
CMA 증권사 수시입출금 계좌(RP·MMW·발행어음·MMF·종금 유형) 종금형만 보호 증권 계좌를 쓰는 분
발행어음 증권사가 자체 신용으로 발행하는 1년 이내 어음(만기형·수시형) 보호 안 됨 신용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분
파킹형 ETF CD·KOFR 등 단기금리를 추종하는 ETF 보호 안 됨 주식처럼 매매가 익숙한 분
달러예금 달러로 예치 은행 예금이면 예금자보호(환율 손실은 보호 대상 아님) 몇 달 뒤 달러를 쓸 분

B. 금리는 어떻게 정해질까? (3유형)

① 기간마다 금리가 다르고 만기까지 고정되는 상품 (정기예금, 만기형 발행어음)

  • 가입할 때 정한 금리가 유지됩니다. 보통 기간이 길수록 금리가 높지만, 상품과 시점에 따라 3·6·12개월 금리가 비슷하거나 단기가 더 높기도 합니다. 3·6·12개월 금리를 나란히 확인하세요.
  • 중도해지하면 약정보다 낮은 이율이 적용됩니다.

② 기간과 무관하게 수시로 출금되고 금리가 시장에 따라 바뀌는 상품 (파킹통장, CMA, 수시형 발행어음, 파킹형 ETF)

  • 금리가 고정이 아니라 수시로 조정됩니다. 금리 인상기에는 함께 올라갑니다.

③ 일정 주기마다 금리가 다시 정해지는 상품 (회전식·자유해지 변동 예금)

  • 금리 인상기에 유리하고, 하락기에는 불리합니다.

C. 최신 금리는 어디서 확인할까

  • 은행 정기예금: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정기예금 금리비교,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
  • 저축은행: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 예금금리 비교공시
  • 발행어음·CMA: 각 증권사 홈페이지 발행어음 상품안내(약정수익률과 중도상환수익률 표시),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
  • 파킹형 ETF: 운용사 ETF 상품 페이지의 수익률·보수·기초지수

2. 비교표

A. 상품별 금리 스냅샷

[표 2] 상품별 현재 금리 (2026년 9월 24일 전후, 괄호는 확인일)

상품 금리 원금 보호
5대 시중은행 1년 정기예금(대표 상품) KB국민·우리 3.50% / NH농협 3.45% / 신한·하나 3.40% (9/22) 예금자보호
인터넷은행 1년 정기예금 카카오뱅크 3.70%(우대 없음, 9/23) / 토스·케이뱅크 3.5~3.6% 예금자보호
저축은행 1년 정기예금 평균 3.74%(9/9) / 최고 4.02%(회전식 비대면, 9/8) 예금자보호
파킹통장 SBI저축은행 사이다입출금통장 2.70%(1억 원까지 조건 없음, 초과분 0.20%, 8/28) /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1.80%(9/10부터) / 케이뱅크 플러스박스 5천만 원 이하 1.70%, 초과분 2.20%(8/28) / 전북은행 씨드모아 최고 4.00%(신규 3개월·고객당 1회, 이후 1.80~2.00%, 마케팅 동의·첫 거래 등 조건, 8/28) 예금자보호
CMA(증권사) 한국투자증권 MMW형 2.82%(보수 차감 후 세전, 실적에 따라 변동) / 미래에셋증권 네이버통장(RP형) 2.80%(1,000만 원 이하), 초과분 2.25% / KB증권 발행어음형 2.60%, RP형 2.50% (9/2 보도) 종금형만 보호
발행어음 1년물 일반 (개인) 하나증권 4.35% / 한국투자증권 4.00% / 키움증권 4.00% / NH투자증권 3.95% / 삼성증권 3.95% / 미래에셋증권 3.85% (9/18~23 보도) 보호 안 됨
발행어음 특판 사례 (한도 소진 빠름) 한국투자증권 1년 4.9% / 키움증권 1년 5.0% / 삼성증권 2~90일 5.5%(신규·저잔고 고객) / 신한투자증권 6개월 4.5%(9/14 300억 원 5시간 만에 완판) 보호 안 됨
파킹형 ETF (CD금리 91일물 추종)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최근 1개월 약 0.25% / RISE CD금리액티브(합성) 약 0.24% (8월 중순 조회, 과거 실적이며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음) 보호 안 됨

표를 볼 때 주의할 점

  • 특판은 한도가 소진되면 끝입니다. 신규 고객 한정, 최소·최대 가입금액, 온라인 전용 등의 조건을 확인하세요.
  • CMA MMW형은 실적배당형이라 표시된 수익률이 확정이 아닙니다.
  • ETF 수익률은 과거 1개월 실적일 뿐, 연 수익률로 환산해 기대할 수 없습니다.

B. 중도해지·상환 조건

[표 3] 중도해지·중도상환 시 받는 이율

상품 조건
저축은행 정기예금 (다올저축은행 Fi 정기예금) 1개월 미만: 가입일 보통예금 금리 / 6개월 미만: 약정이율 ×50% / 9개월 미만 ×55% / 12개월 미만 ×60% / 12개월 이상 ×70%
시중·인터넷은행 정기예금 가입일에 공시한 '예치기간별 중도해지이율' 적용(약정이율보다 낮음). % 는 은행·상품별로 다르므로 가입 화면에서 확인
KB Star 정기예금 부분인출 가입 1개월 이상 경과 계좌, 계좌별 3회(해지 포함) 이내 → 부분인출 최대 2회, 잔액 100만 원 이상 유지, 인출분은 계약기간별 기본이율 적용(고객적용이율보다 낮음)
자유해지(변동) 예금 (다올저축은행 Fi 자유해지 정기예금 변동) 3개월마다 약정이율 재산정(회전시점 Fi저축예금 금리 +0.30%p), 해지일 전일까지 경과기간에 약정이율 적용. 가입 후 1개월까지는 낮은 금리 적용 조항이 있으므로 약관 확인
미래에셋증권 만기형 발행어음(원화) 1∼90일: 약정 수익률 ×30% / 91∼364일: ×50%
미래에셋증권 수시형·발행어음형 CMA 중도상환 패널티 없음
KB증권 약정식 발행어음 약정 수익률 ×50%
KB증권 수시식 발행어음 중도상환수익률 = 만기상환수익률(패널티 없음)
KB증권 적립식 발행어음 세전 총 약정수익금의 70% 중도해지수수료(누적 8회 이상 납입 시 면제)
신한투자증권 6개월 특판 (약정형) 약정 이율 ×50%, 가입건별 전액 매도만 가능
파킹통장·CMA·MMF·ETF 해지 개념 없음(ETF는 매도 후 결제 시차와 수수료)

① 중도해지가 얼마나 아픈지 (예시)
5,000만 원을 연 4.0% 1년 약정식 발행어음(중도상환 50%)에 넣고 6개월 뒤 해지하면, 이자는 세전 100만 원이 아니라 50만 원(5,000만 원 × 4.0% × 6/12 × 50%)입니다. 갈아탈 금리가 충분히 높지 않으면 갈아타도 손해입니다.


3. 장점과 단점

[표 4] 상품군별 장단점

상품군 장점 단점
정기예금 금융회사당 원금+이자 1억 원까지 보호, 단순 묶인 뒤 금리가 오르면 갈아타기 어려움
회전식·자유해지 예금 금리 인상기에 금리가 따라 올라갈 수 있음 하락기에는 불리, 재산정 주기 확인 필요
파킹통장 하루만 맡겨도 이자, 언제든 출금, 예금자보호 우대 조건·한도 구간 확인 필요(예: 씨드모아 우대는 신규 3개월·1회)
CMA 파킹통장보다 금리가 높은 편, 증권 투자 대기에 편함 종금형 외에는 예금자보호 없음, MMW형은 실적배당
발행어음 은행 예금보다 높은 금리(특판은 더 높음) 예금자보호 없음, 증권사 신용위험, 특판은 한도 소진이 빠름
파킹형 ETF 주식처럼 매매, 단기금리 상승 반영 예금자보호 없음, 결제 시차, 잦은 매매 시 수수료 부담
달러예금 환율이 낮을 때 미리 확보 환율 변동이 이자보다 큼, 환전 스프레드

4. 비추천 대상

A. 이런 경우는 신중하세요

  • 6개월 안에 반드시 써야 하는 돈인데 원금 변동이 부담스러운 분 → 발행어음·ETF·달러예금은 제외하세요.
  • 한 금융회사에 1억 원 넘게 몰아넣는 분 → 초과분은 보호받지 못합니다.
  • 특판 금리만 보고 가입하는 분 → 중도해지 이율과 한도, 신용위험을 함께 보세요.
  • 환율 방향을 예측할 자신이 없는 분 → 달러예금은 이자보다 환율이 결과를 좌우합니다.

B. 세금, 이것만은 확인하세요

  • 이자소득세 15.4%(소득세 14% + 지방소득세 1.4%)가 원천징수됩니다. 예금·발행어음·CMA·MMF의 기본 구조는 같습니다.
  • 금융소득종합과세: 연간 이자·배당 등이 2,000만 원을 넘으면 초과분이 다른 소득과 합산돼 과세됩니다. 5,000만 원을 연 4%로 굴리면 이자가 200만 원 안팎이라 거리가 멀지만, 다른 금융자산이 많다면 합산될 수 있습니다.
  • 건강보험: 이자·배당 소득이 커지면 보험료나 피부양자 자격에 영향이 있을 수 있어 건보공단 기준을 확인하세요.
  • 비과세종합저축: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이 전 금융기관 합산 원금 5,000만 원까지 이자소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2026년 기준 가입 기한 2028년 12월 31일). 최근 3개 과세기간 중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었던 해가 있으면 제한됩니다.
  • 발행어음: 투자소득 과세는 출금 또는 상환 시점에 원천징수됩니다(미래에셋증권 설명서).
  • 달러예금: 이자는 과세되고 환차익은 과세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상품별 과세 방식을 확인하세요.
  • 파킹형 ETF: 국내 ETF는 종류별로 분배금·매매차익 과세 방식이 다르므로 상품설명서의 '과세' 항목을 확인하세요.

5. 대안

A. 가입 전 체크리스트 5가지

  1. 예금자보호 대상인가? (금융회사별 1인당 원금+이자 합산 1억 원)
  2. 금리는 확정인가, 변동인가? (실적배당이면 표시 수익률이 확정이 아닙니다)
  3. 중도해지·상환 이율은 얼마인가? ([표 3]처럼 %로 확인)
  4. 우대·특판 조건은 무엇인가? (신규 고객, 기간, 횟수, 한도 소진 여부)
  5. 세후 이자는 얼마인가? (세전 금리 × 기간 × 0.846)

B. 그 밖의 선택지

  • 특판 적금: 납입 한도가 작아 이자가 소액입니다. 용돈 수준의 보조 수단으로만 보세요.
  • ELD(지수연동예금): 수익이 지수 조건에 좌우되고 중도해지 불이익이 있습니다. 원금 보장 여부와 예금자보호 여부를 상품설명서로 확인하세요.
  • 달러예금: 몇 달 뒤 달러 지출이 확정된 경우에만 일부 고려하세요.

6. 자주 묻는 질문(FAQ)

Q. 파킹통장과 CMA는 같은 건가요?
A. 아닙니다. 파킹통장은 은행·저축은행의 수시입출금 통장으로 예금자보호가 되고, CMA는 증권사 상품으로 종금형 외에는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습니다.

Q. 발행어음은 원금이 안전한가요?
A. 만기에 약정한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는 구조이지만, 증권사가 자체 신용으로 발행하므로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며 증권사 신용위험에 따른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상품설명서에 명시돼 있습니다.

Q. 특판 발행어음은 왜 가입하기 어렵나요?
A. 한도가 정해져 있어 빨리 소진됩니다. 예를 들어 신한투자증권 6개월 특판은 300억 원이 판매 시작 5시간 만에 소진됐습니다. 조건을 미리 확인하고 알림을 설정해 두세요.

Q. 중도해지하면 이자를 얼마나 받나요?
A. 상품마다 다릅니다. 저축은행 Fi 정기예금은 6개월 미만 50%, 9개월 미만 55%, 12개월 미만 60%, 12개월 이상 70%이고, 미래에셋증권 만기형 발행어음은 1∼90일 30%, 91∼364일 50%입니다. 시중은행은 가입 화면의 중도해지이율을 확인하세요.

Q. 예금자보호 1억 원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A. 금융회사별로 1인당 원금과 이자를 합산해 1억 원까지 보호됩니다. 같은 저축은행의 여러 예금은 합산되므로, 1억 원을 넘길 때는 금융회사를 나누세요.


7. 오늘의 인사이트

금리 숫자는 계속 바뀌지만 상품을 고르는 기준은 바뀌지 않습니다.

  1. 세 가지 축으로 봅니다. 예금자보호 여부, 언제든 뺄 수 있는지, 금리가 확정인지 변동인지입니다.
  2. 중도해지 이율은 갈아타기의 가격표입니다. 약정의 30~60%만 받는 상품은 갈아탈 자유가 사실상 없다고 보세요.
  3. 특판은 '금리 + 조건 + 한도'로 읽습니다. 높은 금리에는 한도, 신규 조건, 신용위험이 함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전 순서: ① 1편의 3단계 진단으로 유형을 정하고 → ② [표 1]로 상품군을 고른 뒤 → ③ [표 2]와 공시로 현재 금리를 확인하고 → ④ [표 3]으로 중도해지 이율을 점검하세요.

상품별 금리·보호 여부·중도해지 이율을 나란히 놓고, 내 목돈에 맞는 조합을 비교해 보세요.


면책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금융상품의 가입을 권유하거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표의 금리는 확인일 기준 스냅샷으로 실제 금리·특판 조건·약관·세율은 수시로 바뀔 수 있으므로 가입 전 해당 금융사와 공식 공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투자와 세무 판단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 필요하면 전문가와 상담하세요.